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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의회 해산…프랑스 국민·민주주의에 대한 신뢰"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6.10 07:48
수정2024.06.10 07:5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참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헌법 제12조에 명시된 대로 협의를 진행한 후 나는 여러분께 우리 의회의 미래를 투표로 선택할 기회를 드리기로 결정했다"며 "그래서 오늘밤 나는 우리 의회를 해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결정은 중대하고 어려운 결정이지만 무엇보다도 신뢰의 행위"라며 "프랑스 국민이 자신과 미래 세대를 위해 가장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신뢰 그리고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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