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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자리 '깜짝 증가'에 약세…3대 지수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4.06.10 06:43
수정2024.06.10 08:23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고용 보고서에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만 고용 보고서 속 실업률은 높아지면서 엇갈린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 3대 지수는 장중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7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22% 떨어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1%와 0.23% 내렸습니다. 

빅테크 기업 중에서 애플만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다음주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4%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게임스탑은 '로어링 키티'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도 하루 만에 39% 급락했습니다. 

한동안 큰 폭으로 떨어졌던 국채금리는 뜨거운 고용 보고서에 폭등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15%p 오른 4.434%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16%p 오른 4.889%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0.03% 내린 배럴당 75.53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3% 밀린 배럴당 79.62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달러는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89로 치솟아 105선에 재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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