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게임스탑, 키스 길도 '무용지물'⋯주가 40% 폭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6.10 06:42
수정2024.06.10 08:25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광판에 표시된 게임스탑 주식 거래 정보 (로이터=연합뉴스)]
밈 주식 대표주자 게임스탑은 현지시간 7일 39% 넘게 폭락했습니다.
전날 '로어링 키티' 키스 길이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무려 47% 폭등했지만, 정작 7일 본방송에서 밈 주식 열풍을 강화할 새로운 재료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또 회계연도 1분기 실적도 예상치보다 부진했습니다. 1분기 손실은 3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줄었지만,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9% 감소한 8억 818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게임스탑은 자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대해 추가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달 보통주 최대 4500만 주를 유상증자해 9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또 한 번 최대 7500만 주를 유상증자할 예정입니다. 이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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