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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 7월부터 국민연금 더 낸다…얼마나?

SBS Biz 정광윤
입력2024.06.10 06:29
수정2024.06.10 20:16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다음달부터 월 590만원 이상 버는 직장인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1만2천원가량 오릅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하한액은 37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월 617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더라도 617만원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겁니다.

기존 상한액인 월 590만원과 새 상한액인 월 617만원 사이에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은 오는 7월부터 연금보험료가 월 최대 1만2천150원 오르게 됩니다.

하한액 변동에 따라 월 39만원 미만 소득자의 보험료도 최대 1천800원까지 오릅니다.

국민연금은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해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 월액의 평균액에 연동해 소득상한액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면 연금 급여액을 산정할 때 기초가 되는 가입자 개인의 생애 평균소득 월액이 올라 노후에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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