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미일 외교·국방장관 다음달 말 도쿄 회의 조율"
SBS Biz 김완진
입력2024.06.08 17:34
수정2024.06.09 09:0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국빈 환영행사를 마친 뒤 오벌 오피스에서 회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의 외교, 국방장관이 다음달 말 도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내달 28일 도쿄에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안전보장협의위원회 '2+2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오늘(8일)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일 2+2회의 하루 뒤인 29일에는 역시 도쿄에서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두 회의에 모두 참석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일정이 아직 불확실해 최종 결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미일 양국의 2+2 회의는 2023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된 뒤 약 1년 반 만인데, 당초 지난 5월 2+2 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중동과 우크라이나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일정을 재조정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군과 일본 자위대 간 지휘통제 연계 등 미일 동맹의 방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쿼드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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