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능 '가오카오' 시작…AI 부정행위 단속에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6.07 17:10
수정2024.06.07 17:23
[치파오 입고 수험생 자녀 응원하는 아버지 (중국 시나망 캡처=연합뉴스)]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1천300만여명이 응시하는 중국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7일 시작됐습니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면 안정적인 직장의 취업문이 열린다는 점에서 가오카오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으로 꼽힙니다.
이런 배경으로 중국 인구는 줄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수험생은 1천342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역대 최다였던 작년(1천291만명)보다 51만명 증가했습니다.
가오카오 열기 과열로 각종 부정행위가 성행할 것을 우려해 당국은 첨단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 설치된 감시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침과 두드리는 소리 등 소음 중에서 이상한 패턴을 감지해낸다고 중국 온라인 매체 식스쓰톤(Sixth Tone)은 전했습니다.
대리시험을 적발하기 위해 베이징시는 2021년 시험장 입구에 안면 인식 스캐너를 배치하기 시작했고 산시성은 홍채 스캐너를 도입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남녀 할 것 없이 여성옷인 치파오(旗袍)를 입고 격려하는 것이 유행처럼 됐습니다. '깃발을 펼치자마자 승리를 얻는다'(旗開得勝)와 첫 발음이 비슷한 치파오에는 '단숨에 성공을 거두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올해 가오카오는 중국 전역에서 7∼8일 이틀간 치러지는데, 대부분 지역에서는 하루나 이틀 더 진행됩니다. 수도 베이징의 경우 10일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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