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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두 달 만에 비대면 전세반환보증 재개

SBS Biz 오서영
입력2024.06.07 15:21
수정2024.06.07 15:36


KB국민은행이 두 달여 만에 다시 비대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규 신청을 받습니다.

오늘(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전세지킴보증' 신규 신청을 재개했습니다.

전세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보증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책임지는 보증 상품입니다. 국민은행은 상품 수탁은행 중 한 곳으로, 보증료율은 연 0.1%대 수준입니다.

다만, 국민은행은 지난 4월 비대면 전월세 보증금 대출 심사 접수량이 급증하면서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습니다.

같은 시기 정부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기존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지원 사업의 대상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대상 보증 범위도 늘렸습니다.

현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위탁 금융기관은 신한, 국민, 우리, 광주, KEB하나, IBK기업, NH농협, 경남, 수협, 대구, 부산은행 등이며, 4대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국민은행만 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가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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