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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휴가 6일로 두 배 늘어난다…늘봄학교, 전국 확대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6.07 06:24
수정2024.06.07 07:54


난임휴가가 기존의 두배인 6일로 늘어납니다.

일·생활 균형(워라밸)을 보장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6천300곳으로 늘리고, 늘봄학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여성가족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7차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2023년 추진실적 및 2024년 시행계획'을 심의·보고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및 2024년 시행계획엔 2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참여해 132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현재 3일인 난임치료 휴가를 6일로 확대하고자 관련 법령 개정에 나섭니다.

신기술·미래유망 직종 분야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기존 74개에서 올해 79개까지 늘립니다.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보장하고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인 가족친화 인증기업도 5천911곳에서 6천300곳으로 확대합니다.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늘봄학교는 올해 2학기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됩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가구는 8만 6천가구에서 올해 11만 가구로 늘리고, 2자녀 이상을 둔 가구라면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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