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한국거래소, 美 최대 바이오 행사서 '밸류업·코스닥 상장' 세일즈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6.07 04:26
수정2024.06.07 06:25

민홍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5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4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의 코스닥 상장 등을 홍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지난 5일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인 'BIO USA 2024'에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거래소는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20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의 코스닥 상장 과정을 안내하는 한편, 서울시 진출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 외국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진행해 코스닥 상장 제도 및 심사 절차 등을 안내했습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법무법인 화우·태평양, 삼일 회계법인 등 IPO(기업공개) 전문기관도 참여해 한국 벤처캐피탈(VC) 업계 동향과 IPO 상장사례,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과 상용화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산업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라면서 "한국 상장은 바이오 기술생태계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동필다른기사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2명 임명…첫 공채출신 임원도
日은행총재 우에다 "日금리, 경제 상황 따라 적절히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