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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SMR 대구에 추진…한수원 "대구시와 협력해 타당성 조사"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6.05 14:39
수정2024.06.05 15:49

[세계 최초 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 스마트(SMART)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대구경북 신공항 인근에 조성 예정인 군위 첨단산업단지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설치해 전기를 조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5일) "현재 개발 중인 혁신형 SMR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대구시와 협력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SMR은 원자로의 크기와 출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건설 비용이 비싸고 입지 선정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원자력 발전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구 군위에 소형모듈원자로가 들어서면 국내 1호 SMR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력 제공 등 SMR 건설을 위한 제반 업무는 한수원이 맡고, 대구시는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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