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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혈액암 집단발병에 오세훈 시장 "원인 철저 규명"

SBS Biz 황인표
입력2024.06.05 13:51
수정2024.06.05 17:23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교통공사 노동자에게서 혈액암이 집단 발병한 것과 관련해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지시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5일) 오전 회의를 열고 교통공사에 원인 규명 등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공사 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에서 일하는 노동자 8명이 혈액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차량정비소에서 근무 중인 노동자 7명이 혈액암 진단을 받았고, 이 중 3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놓고 정비노동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유해 화학물질에 지속 노출돼 혈액암이 발병한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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