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고장' 일본, 2033년까지 콘텐츠 수출 4배 확대 목표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6.05 13:40
수정2024.06.05 13:47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소니 픽쳐스 제공=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만화와 게임 등 자국 콘텐츠 수출을 2033년까지 현재 4배 이상인 20조엔(약 177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날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런 내용을 담아 '쿨 재팬(Cool Japan) 전략'을 개정했습니다.
일본은 이 전략을 통해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와 농식품, 관광 등 일본 문화 수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일본 문화 콘텐츠의 2022년 수출액은 4조7천억엔(약 41조6천억원)으로 자국 반도체 산업 수출액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일본 정부는 새 전략에서 만화 등 콘텐츠 산업을 '일본 기간산업'으로 평가하면서 해외 수요 조사와 프로모션 지원, 디지털화 추진, 젊은 아티스트 등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 2033년까지 콘텐츠 수출액을 20조엔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 인기가 일부 계층에서 일반 젊은이로 확대됐으며 일본 음식 인기 저변도 넓어졌다"면서 "쿨 재팬을 다시 움직여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개정 전략에서 콘텐츠에 더해 외국 관광객의 일본 내 소비와 일본산 농수산물과 식품 수출 등을 포함한 관련 산업 전체를 통해 벌어들이는 국내외 수익은 2023년 19조엔(약 167조원)에서 2033년 50조엔(약 440조원) 이상으로 10년간 2.5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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