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 출시…3천768만원부터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6.05 11:07
수정2024.06.05 20:19
현대자동차가 대표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오늘(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습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 편의 기능입니다.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현대차는 2025 그랜저에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지만 판매 시작 가격 인상폭을 25만원으로 최소화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천768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258만원, 캘리그래피 4천721만원이며 가솔린 3.5 모델은 프리미엄 4천15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505만원, 캘리그래피 4천968만원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세제혜택 반영 기준)은 프리미엄 4천291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781만원, 캘리그래피 5천244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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