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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시황] 엔비디아·AMD, 새 'AI 칩' 선보여…차세대 HBM 주도권 어디로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6.05 07:45
수정2024.06.05 10:19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 시각 시황' - 장연재

오늘(5일)은 매크로, 마이크로 이슈들이 모두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데다 '삼성전자-엔비디아' 콜라보 기대감에 시장이 반등합니다. 

양지수가 모두 오르고 있는데요. 

코스피가 0.44% 플러스권으로 2673선을 지나가고요. 

코스닥도 0.40% 오름세를 보이며 849선에 전개됩니다. 

수급상황 보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양매도가 나옵니다. 

개인 홀로 928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 원, 1123억 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소폭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냅니다. 

외국인도 426억 원 팔자세를 보여주는 반면, 개인만 458억 원 순매수가 이어집니다. 

업종별 등락률입니다.

오늘도 해운업종이 상승률 상단에 위치해 있고, 반도체 업종이 주도적으로 올라갑니다.

가스유틸리티 업종도 플러스권입니다. 

반면 전기장비와 석유, 가스 업종 마이너스권 은행업종도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 종목별 시세 체크하시죠. 

예상했던 대로 고대역폭메모리, HBM 관련주가 가장 크게 올라갑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제기된 삼성전자 HBM의 엔비디아 인증 테스트 실패설을 직접 부인하자 관련주가 크게 뜁니다. 

워트가 11.91%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며 12870원에 거래 중입니다. 

디아이가 21.15% 질주하며 25250원 선을 지나가고요. 

피에스케이홀딩스가 8.56% 강세로 60900원을 가리킵니다. 

윈팩이 10.49% 상승하고, 오로스테크놀로지도 5.94% 강하게 오르며 24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해운 업종도 오름세를 이어갑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 지수가 1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서 이익 증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인데요.

다만 어제(4일) 워낙 올랐기 때문에 상승폭이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STX그린로지스가 4.43% 강세입니다. 

흥아해운이 0.63%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HMM도 0.74% 상승합니다. 

반면 KSS해운은 0.24% 하락 전환했는데요. 

팬오션도 1%대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관 관련주가 2거래일 연속 날아오릅니다.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석유 수송에 필요한 강관주의 상승세가 이어집니다.

해운주와 마찬가지로 장초반 대비 상승폭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동양철관이 장초반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경신하다가 현재 20.77% 상승하며 1419원에 거래 중입니다. 

세아제강이 1.23% 오른 132100원 선을 지나가고요. 

넥스틸이 2.08% 플러스권으로 7350원을 가리킵니다. 

한국주철관이 0.60% 강세고, 하이스틸은 1.18% 약세로 418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냉각시스템 관련주입니다. 

AI와 관련해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고 열을 많이 내게 돼서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식혀줄 냉각시스템이 중요합니다. 

HBM 관련주로도 분류되는 워트가 강세를 유지 중입니다. 

유니셈이 1.88% 오름세를 보이며 102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GST가 1.53% 오른 43150원이고, 케이엔솔도 1.61% 상승하며 18900원에 거래 중입니다. 

반면 LG전자는 0.40% 약세권으로 100700원 선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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