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매장 분석' 전문가 아브레우 박사, 오늘 방한…"직접 설명"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6.05 05:45
수정2024.06.05 07:55
[앵커]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핵심 인사가 오늘(5일) 입국합니다.
관심이 큰 만큼,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에 시선이 쏠려있는데요.
이 소식과 함께 오늘 아침 주요 국내 이슈, 김동필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엑슨 모빌의 지질그룹장 출신인 아브레우 박사는 오전 11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우선 석유공사와 정부 관계자를 만납니다.
이후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동해 석유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탐사 결과가 나왔다"라면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석유공사는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하는 구조여서 직원 수가 많지 않은 것이고, 아브레우 박사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 탐사 작업에 참여한 심해광구 분야 30년 전문가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앵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죠?
[기자]
최저임금위원회는 2차 전원회의를 가졌는데요.
노사 간 이견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우선 경영계는 업종별로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미만율 차이가 크다며 구분 적용을 주장했는데요.
노동계는 '차별 적용'이라 맞서면서 강경하게 반대했습니다.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경영계는 최저임금 대상이 아니라고 본 반면, 노동계는 사각지대 노동자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의료계 소식도 알아보죠.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출구 전략'을 제시했죠?
[기자]
정부는 어제(4일) 진료유지 명령과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까지 모두 풀었습니다.
이에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도 중단됐는데요.
또 전공의가 복귀하면 수련에 전념해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다만 의료계 반응은 뜨뜻미지근한데요.
대한의사협회는 예정대로 집단행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앵커]
김동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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