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 공모가 1만7천원 확정…10일 일반청약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6.04 18:03
수정2024.06.04 18:21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1만500~1만4천원)을 넘긴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26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84.4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총공모주 수는 130만 주로, 공모가를 적용하면 총공모액은 221억원에 달합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천90억원입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9.9%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인 1만4천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친 뒤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씨어스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의료 AI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AI 심질환 진단·스크리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 워크플로우 향상 ▲환자와 의료진 편의성 제고 ▲진료 수가를 기반한 병원 수익성 증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모자금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운영자금과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됩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웨어러블 의료기기들과 의료 AI 기반 진단∙모니터링 솔루션의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준 투자자에게 감사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고객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