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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 교외선 부활…파주 운정역에 환승센터 신설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6.04 14:55
수정2024.06.04 21:13

[앵커]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 - GTX가 개통되더라도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신성우 기자, 수도권 북부 교통난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것입니까? 

[기자] 

먼저, 지난 2004년 4월 운행이 중지된 교외선이 20년 만에 부활합니다. 

올해 12월부터 하루 20회 운행을 재개할 계획인데요, 고양시부터 양주를 거쳐 의정부까지 수도권 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합니다. 

여기에 올해 연말 7호선 추가 연장 사업 착공에도 나서는데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도봉산부터 양주 옥정까지를 잇는 7호선 연장 공사가 현재 한창인데, 양주 옥정부터 포천까지를 추가로 연결하겠다는 것입니다. 

안산부터 일산까지를 잇는 서해선을 파주 운정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이밖에 4칸 열차로 운행되던 경의중앙선 출퇴근 전용열차의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8칸으로 증량하고요, 운정지구와 대화역, 고양 삼송지구와 항공대역을 잇는 BRT 전용도로 2개를 신설합니다. 

[앵커] 

환승 편의를 높이는 대책들도 내놨죠? 

[기자] 

GTX와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간 환승을 쉽게 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먼저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는 올해 12월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신설합니다. 

이후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에도 환승센터 구축을 추진하고요, GTX-C 노선이 운행될 예정인, 덕정역과 의정부역에도 환승센터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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