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 재가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6.04 14:17
수정2024.06.04 17:18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만찬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이후 정부가 이를 북한에 통보하면 합의 효력은 즉시 정지된다. 9·19 군사합의 효력이 완전히 사라지고, 우리 군도 북한의 적대행위에 상응하는 대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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