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안 내면 50만 명 고객 정보 공개"...크리스티, 해킹 이후에도 오프라인 경매 진행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6.04 11:58
수정2024.06.04 18:33
글로벌 경매회사 크리스티를 사이버 공격한 해커들이 50만 명 이상의 고객 개인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는데, 언급한 기한이 지나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킹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랜섬허브' 그룹은 지난달 30일 크리스티의 웹사이트를 랜섬웨어를 통해 해킹한 것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민감한 정보를 포함해 5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웹사이트는 지난달 9일에서 10일 사이 해킹으로 다운됐고, 이에 대해 크리스티 측은 당시 '보안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커 '랜섬허브'는 미 동부시간 3일 오전 11시까지 개인정보에 대한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개인정보 파일을 다크웹에 공개하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예고된 기한이 지났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개인정보 파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크리스티 측은 여권 정보를 포함해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경제와 연관된 정보나 거래 관련 기록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는 뉴욕에서 열린 5월 오프라인 경매에서 총 6억 4천만 달러 어치의 미술품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크리스티의 판매량은 6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작성 : 이정민 기자, 수정 : 김종윤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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