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부문서 최소 100명 해고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6.04 11:44
수정2024.06.04 13:58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회사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중 하나인 구글 클라우드 부서에서 여러 팀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3일 CNBC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주 회사가 직원들에게 클라우드 부문 감축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업과 컨설팅, 시장 진출 전략, 운영 및 엔지니어링 부문의 역할이 사라졌으며 이는 최소 100개의 자리가 없어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구글 대변인은 CNBC에 시장 진출 조직을 더 잘 조정하기 위해 팀 전체에 걸쳐 점진적인 감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전에 공유한 것처럼 우리는 고객의 우선순위와 앞으로의 중요한 기회를 충족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며 "비즈니스에 중요한 영역에 투자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직자 중 일부는 지난 4월 중순까지만 해도 구글의 연례행사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일했습니다.
구글은 작년 초부터 지속적인 정리해고를 실시해 왔습니다. 직원들은 회사가 기록적인 수익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더 적은 자원으로 더 촉박하게 업무를 해야 한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구글은 지난달 엔지니어링 인재를 포함한 핵심 조직에서 최소 200명의 직원을 감원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올해 해고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 대부분을 보유한 구글 클라우드의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95억 7천만 달러로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영업 이익은 9억 달러로 네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AI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클라우드 사업부는 성장을 가속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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