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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SM 제조업지수 두 달째 하락…연은, 2분기 GDP 하향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6.04 11:20
수정2024.06.04 11:59

[앵커]

미국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미 연준이 금리인하 불씨를 다시 살려낼 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종윤 기자, 제조업이 최근 위축됐다는 지표가 나왔죠?

[기자]

ISM은 5월 제조업 PMI가 48.7로 한 달 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 PMI가 두 달 연속 50을 밑돈 것입니다.

PMI는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지면 위축된다는 의미입니다.

하위 지수 중 가격지수는 5월 57로 4월보다 3.9포인트 하락했는데요.

생산과정에서의 지불가격을 반영해 물가지표를 선행하는데 미국 내 물가 압력도 낮아졌습니다.

[앵커]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연방준비은행도 있죠?

[기자]

아틀랜타 연은은 올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1.8%로 예상했는데요.

5월31일 나온 2.7%에 비해 대폭 내렸습니다.

연은은 실질 개인소비지출과 고정투자 증가율이 낮아져서라고 설명했는데 GDP 전망치는 올해 발표된 수치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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