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테마에…석유·가스주 연이틀 상한가 랠리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6.04 09:41
수정2024.06.04 09:41
포항 영일만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발표에 석유·가스주가 연이틀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전장대비 25.91% 오르면서 2만 2천7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장중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내 풀리면서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도 18%대 상승하면서 4만 5천9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전날에는 정부 발표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강관업체인 동양철관과 화성밸브는 상한가를 기록 중입니다.
이외에도 석유·가스주 테마로 묶인 대성에너지,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도 강세입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라면서 "매장량은 최대 140억 배럴 가능성이 예상되며 천연가스는 29년, 석유는 4년 이상 사용할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라면서 "금년 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 매장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안 장관은 동해 석유·가스 개발 계획과 관련해 "2027년이나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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