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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두 달 연속 위축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6.04 05:45
수정2024.06.04 06:18

[앵커] 

미국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불씨가 다시 살아날지 관심인데요. 

윤지혜 기자, 미국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PMI,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현지시간 3일 ISM은 5월 제조업 PMI가 48.7로 한 달 전(49.2)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조업 PMI가 2달 연속 50을 밑돈 것입니다. 

PMI는 50이 기준선으로, 웃돌면 업황이 확장, 50 아래로 떨어지면 위축된다는 의미입니다. 

물가 압력도 낮아졌습니다. 

하위 지수 중 가격지수는 5월 57로 4월(60.9)에 비해 3.9포인트 하락했는데요. 

해당 지수는 업체들이 생산과정에서 지불하는 가격을 반영하는 것으로, 미국 물가 지표를 선행하는 성향을 띱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췄죠? 

[기자] 

아틀랜타 연은은 올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를 1.8%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5월31일 2.7%에 비해 큰 폭으로 내린 건데요. 

연은은 2분기 실질 개인소비지출 증가율과 민간 고정투자 증가율이 낮아진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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