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수출' 큰 장 섰다…바이오USA 韓 50여곳 등판
SBS Biz 이광호
입력2024.06.03 17:52
수정2024.06.03 18:31
[앵커]
세계 바이오 업계의 가장 큰 이벤트인 바이오USA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내일(4일) 개막합니다.
국내 업계는 신약을 개발해 기술수출을 노리느냐, 아니면 공장을 많이 지어 위탁생산을 따내느냐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 두 사업방향 모두 해외 대규모 파트너와 손잡는 게 핵심입니다.
현지에서 이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막 준비가 한창인 바이오USA 현장 곳곳에 국내 업체들의 로고가 보입니다.
모두 의약품의 위탁생산, CDMO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들입니다.
바이오 USA는 88개국 9천여 개 기업들이 모이는 세계최대 바이오 행사로 자사 기술을 알리는 전시와 함께 수주 계약과 강연 등이 동시에 이뤄집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추진으로 중국의 위탁생산이 삐걱거리면서 우리 기업의 반사이익이 기대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년 연속 행사장의 목 좋은 자리에 전시관을 차렸고, SK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팜은 처음 부스를 냈습니다.
송도에 공장을 짓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그룹과 동아쏘시오그룹 등도 CDMO 자회사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이미 이곳 샌디에이고에서 우리 기업의 기술수출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바이오USA에 참여하는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제약사에 총 5천900억 원 규모로 차세대 항암제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비즈니스와 혁신의 융합'을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바이오USA는 해외 확장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SBS Biz 이광호입니다.
세계 바이오 업계의 가장 큰 이벤트인 바이오USA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내일(4일) 개막합니다.
국내 업계는 신약을 개발해 기술수출을 노리느냐, 아니면 공장을 많이 지어 위탁생산을 따내느냐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 두 사업방향 모두 해외 대규모 파트너와 손잡는 게 핵심입니다.
현지에서 이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막 준비가 한창인 바이오USA 현장 곳곳에 국내 업체들의 로고가 보입니다.
모두 의약품의 위탁생산, CDMO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들입니다.
바이오 USA는 88개국 9천여 개 기업들이 모이는 세계최대 바이오 행사로 자사 기술을 알리는 전시와 함께 수주 계약과 강연 등이 동시에 이뤄집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추진으로 중국의 위탁생산이 삐걱거리면서 우리 기업의 반사이익이 기대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년 연속 행사장의 목 좋은 자리에 전시관을 차렸고, SK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팜은 처음 부스를 냈습니다.
송도에 공장을 짓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그룹과 동아쏘시오그룹 등도 CDMO 자회사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이미 이곳 샌디에이고에서 우리 기업의 기술수출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바이오USA에 참여하는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제약사에 총 5천900억 원 규모로 차세대 항암제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비즈니스와 혁신의 융합'을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바이오USA는 해외 확장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SBS Biz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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