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은 티 나니까…복리후생비 1천만원 넘긴 은행은?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6.03 14:55
수정2024.06.03 17:27
[앵커]
고금리 덕분에 지난해 5대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 1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성과급 잔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자 꼼수로 '숨은 급여'를 대폭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수영 기자, 은행원들 연봉은 무풍지대군요?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 1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경영현황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5대 은행 직원의 총 근로소득은 평균 1억 1265만 원으로, 재작년보다 3.14% 늘었습니다.
1인당 평균 임금인상률은 2.6% 에, 성과급 인상률도 평균 1.7%로 재작년 평균 17.4%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반면 '숨은 급여'인 복리후생비가 급증했는데, 5대 은행 평균 16%나 올랐습니다.
[앵커]
은행별로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기자]
지난해 복리후생비가 가장 많이 는 곳은 국민은행으로, 재작년보다 31% 껑충 뛴 1인당 1122만 원이었습니다.
총액으로 보면 1829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26% 올랐습니다.
인상률 순으로 보면 농협은행이 재작년보다 21% 오른 1037억 원, 신한은행 15% 오른 1천10억 원, 우리은행이 10% 올라 565억 원, 하나은행 3% 늘어난 1011억 원 순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자 장사 지표가 되는 5대 은행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38% p로, 재작년보다 0.22% p 커졌습니다.
장기간 고금리 속 '이자 장사'로 '성과급 잔치' 비판을 받아온 은행들이 성과급과 기본급 상승률을 줄이고 대신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복리후생비를 대폭 늘려 전체 임금 인상폭을 재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고금리 덕분에 지난해 5대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 1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성과급 잔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자 꼼수로 '숨은 급여'를 대폭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수영 기자, 은행원들 연봉은 무풍지대군요?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 1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경영현황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5대 은행 직원의 총 근로소득은 평균 1억 1265만 원으로, 재작년보다 3.14% 늘었습니다.
1인당 평균 임금인상률은 2.6% 에, 성과급 인상률도 평균 1.7%로 재작년 평균 17.4%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반면 '숨은 급여'인 복리후생비가 급증했는데, 5대 은행 평균 16%나 올랐습니다.
[앵커]
은행별로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기자]
지난해 복리후생비가 가장 많이 는 곳은 국민은행으로, 재작년보다 31% 껑충 뛴 1인당 1122만 원이었습니다.
총액으로 보면 1829억 원으로, 재작년보다 26% 올랐습니다.
인상률 순으로 보면 농협은행이 재작년보다 21% 오른 1037억 원, 신한은행 15% 오른 1천10억 원, 우리은행이 10% 올라 565억 원, 하나은행 3% 늘어난 1011억 원 순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자 장사 지표가 되는 5대 은행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38% p로, 재작년보다 0.22% p 커졌습니다.
장기간 고금리 속 '이자 장사'로 '성과급 잔치' 비판을 받아온 은행들이 성과급과 기본급 상승률을 줄이고 대신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복리후생비를 대폭 늘려 전체 임금 인상폭을 재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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