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측 미묘한 변화…“‘SK 우호 지분"에서 "생각할 상황 아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6.03 07:37
수정2024.06.03 08:00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나란히 출석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SK그룹 지배구조, 우호 지분 등에 대해)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2일 밝혔습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이 재산분할 금액을 마련하려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노 관장이 재산분할 받은 1조 원대 현금으로 SK㈜ 지분을 매수하는 등 방식으로 경영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이후 일부 언론에서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이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SK㈜의 우호 지분으로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으나 이날 복수의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은 "노 관장 대리인 가운데 한 변호사가 개인 의견을 얘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노 관장은 지난해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급심에서 저의 기여만큼 정당하게 SK 주식을 분할받으면 SK가 더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며 "제 아이들 셋이 다 SK에 적을 두고 있다. 당연히 SK가 더 좋은 회사가 되기를 누구보다도 바라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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