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9천건…한 주 전보다 3천건 증가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5.31 04:33
수정2024.05.31 06:11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19일∼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9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3천 건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 8천 건)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12일∼18일 주간 179만 1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4천 건 늘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9월 이후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인 20만 건대 초반 언저리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것은 노동시장 과열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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