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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장녀·맞사위 잇딴 구설 시끌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5.30 16:50
수정2024.05.30 17:23

LG그룹, 상속 문제로 시끄러웠던 이 회사에서 다시 오너 일가가 구설에 휩싸였습니다. 

고 구본무 회장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바이오회사 주식 3만 주를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했는데 재단이 받을지 말지 결론 미뤘습니다. 

대표가 기부하겠다는데 재단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 매우 이례적이죠. 

재계 일각에선 구 대표가 남편 윤관 블루런 벤처스 대표가 관련된 호재성 발표 나기 전에 미리 정보를 알고 이 회사 주식을 매수한 것 아니냐는 의혹 나오고 있습니다. 

재단으로선 주식받았다가 나중에 문제 되면 골치 아플까 그래서 결정 미뤘다는 겁니다. 

그런데 윤 대표, 휘말린 소송 한 두 건이 아닙니다. 

국세청과는 소득세 과세 대상이냐를 놓고 소송 중이고 신세계그룹과 SSG 문제를 놓고 법적 분쟁 벌이고 있다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평소의 LG 이미지와는 다소 동떨어진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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