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본격 개시…오늘 약정체결
SBS Biz 신혜지
입력2024.05.30 14:55
수정2024.05.30 16:24
[앵커]
태영건설이 오늘(30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약정을 체결하고 공동관리에 들어갑니다.
공식적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신혜지 기자, 기업개선계획안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약정 문서에는 지난달 열린 채권자협의회를 통과한 기업개선계획을 바탕으로 경영목표와 이행계획 등이 담기는데요.
기업개선계획을 보면 태영건설은 모회사 티와이홀딩스 등 대주주 보유주식을 100대 1 감자하고 워크아웃 이전 대여금 4000억 원을 전액 출자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워크아웃 이후 대여금 3천349억 원은 영구채로 전환합니다.
약정을 체결하고 나면 본격적인 공동관리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워크아웃 과정의 주요 변수였던 서울 마곡 사업장에 최근 신규 자금 3천700억이 추가 투입되면서 걸림돌이 될 만한 사안은 대부분 해소된 상황입니다.
[앵커]
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았나요?
[기자]
우선 태영건설은 다음 달 말에 열릴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무상감자와 출자 전환, 영구채 전환 등의 안건을 처리합니다.
자본 확충 방안을 이행하면 올 하반기 안에는 재감사를 통해 상장 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태영건설 PF 사업장 구조조정도 본격화하는데, 부실 PF를 얼마나 충실히 정리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기업개선계획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태영건설은 하반기 주식 거래 재개는 물론, 3년 안에 워크아웃을 조기졸업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신혜지입니다.
태영건설이 오늘(30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약정을 체결하고 공동관리에 들어갑니다.
공식적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신혜지 기자, 기업개선계획안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약정 문서에는 지난달 열린 채권자협의회를 통과한 기업개선계획을 바탕으로 경영목표와 이행계획 등이 담기는데요.
기업개선계획을 보면 태영건설은 모회사 티와이홀딩스 등 대주주 보유주식을 100대 1 감자하고 워크아웃 이전 대여금 4000억 원을 전액 출자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워크아웃 이후 대여금 3천349억 원은 영구채로 전환합니다.
약정을 체결하고 나면 본격적인 공동관리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워크아웃 과정의 주요 변수였던 서울 마곡 사업장에 최근 신규 자금 3천700억이 추가 투입되면서 걸림돌이 될 만한 사안은 대부분 해소된 상황입니다.
[앵커]
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았나요?
[기자]
우선 태영건설은 다음 달 말에 열릴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무상감자와 출자 전환, 영구채 전환 등의 안건을 처리합니다.
자본 확충 방안을 이행하면 올 하반기 안에는 재감사를 통해 상장 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인데요.
태영건설 PF 사업장 구조조정도 본격화하는데, 부실 PF를 얼마나 충실히 정리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기업개선계획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태영건설은 하반기 주식 거래 재개는 물론, 3년 안에 워크아웃을 조기졸업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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