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최…"밸류업 적극 지원"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30 14:45
수정2024.05.30 14:46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들의 밸류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코스닥 대표 우량 기업 지원을 통해 코스닥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밸류업 동참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서울 사옥에서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오늘(30일) 개최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엑스포엔 엘테오젠, 솔브레인홀딩스, HK이노엔, 카카오게임즈 등 28개 코스닥 기업과 연기금,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 130여 곳이 참석했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코스닥에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코스닥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의 적극적인 밸류업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오홍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 기업의 밸류업 문화를 선도하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면서 "코스닥협회도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편입기업 홍보, 공시교육확대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세그먼트 발전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ESG평가기관과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직접 편입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및 평가, 회계업무 관련 상담을 지원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가 코스닥 시장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우량 기업들을 선별해 별도 운영,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시장평가가 우수하고, 수익성 또는 영업실적 측면에서 경영성과가 높은 기업이 편입되는데, 현재 47개 기업이 편입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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