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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소진공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 논의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5.30 13:31
수정2024.05.30 13:36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오른쪽)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4일 인천 부평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에서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폴리텍대학)]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폴리텍대학과 소진공이 지난달 맺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기관별 역할과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건 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폴리텍대학 전국 35개 캠퍼스와 77개 소공인지원센터 등 두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참석자들은 ▲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를 활용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설방향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 실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폴리텍대학과 소진공은 워크숍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소상공인을 포함해 2만명 이상 국민에게 꿈드림공작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무능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4천200명 이상 영세사업장 재직자에게 맞춤훈련과 애로 기술 해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들의 창업·성장·재기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두 기관의 협업과 혁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두 기관이 협업해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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