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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태양광 복합단지 완공 재생에너지 메타 공급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5.30 10:14
수정2024.05.30 10:26

[한화솔루션, 메타 (한화큐셀 제공=연합)]

한화큐셀은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대규모 태양광 복합단지를 완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위치한 이 복합단지는 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됐습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가장 규모가 큰 에너지 복합단지입니다.

한화큐셀은 복합단지에 필요한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했으며,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했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태양광 재생에너지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메타는 2020년부터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으며, 2030년까지는 공급망 차원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8년간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및 EPC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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