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강남이 가장 비쌌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5.30 09:50
수정2024.05.30 09:51
[4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분석 (다방 제공=연합뉴스)]
서울에서 원룸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 전세보증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월세는 평균 73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천187만원이었습니다.
평균 월세를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서울 평균의 141% 수준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강남구와 함께 영등포구(122%), 용산구(118%), 동대문구·중랑구(113%), 양천구(104%), 강서구(102%), 서초구(101%) 등 총 8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높았습니다.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초구로, 서울 평균의 132% 수준이었습니다.
이어 중구(116%), 강남구(114%), 용산구·광진구(113%), 영등포구·동작구(107%), 성동구(106%), 송파구(104%) 등의 순으로 전세 보증금이 비쌌습니다.
한편, 다방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화한 '다방여지도'를 매달 마지막 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전월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지역 실수요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다방여지도'를 공개하게 됐다"라며 "자치구별 전월세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보다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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