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4월 경기 소폭 확장"…전망 '다소 비관적'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5.30 05:40
수정2024.05.30 06:56

[앵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지 않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미 연준이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또 '신중히 낙관적'이라던 향후 경제 전망이 '다소 비관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는데요.
오정인 기자, 연준은 미국 경제가 이달 중순까지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봤네요?
[기자]
연준은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미 연방준비은행 12곳 가운데 10곳에서 소폭 또는 다소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매 지출은 변화가 없거나 지역에 따라 소폭 상승했습니다.
경기변동에 민감한 임의 소비재 지출이 줄고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영향입니다.
고금리와 까다로운 조건 탓에 대출 증가는 제한적이고, 주택 수요 증가세는 완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경제 전망에도 변화가 있네요?
[기자]
불확실성과 하방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비관적인 전망이 다소 늘었습니다.
연준은 직전 발표한 베이지북에선 향후 경제가 "신중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번에는 "다소 더 비관적으로 변했다"며 경기 진단의 톤을 바꿨습니다.
물가는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12개 지역 중 8개에서 고용이 소폭 늘었고, 임금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이전이나 이전 수준까지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지 않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미 연준이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또 '신중히 낙관적'이라던 향후 경제 전망이 '다소 비관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는데요.
오정인 기자, 연준은 미국 경제가 이달 중순까지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봤네요?
[기자]
연준은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미 연방준비은행 12곳 가운데 10곳에서 소폭 또는 다소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매 지출은 변화가 없거나 지역에 따라 소폭 상승했습니다.
경기변동에 민감한 임의 소비재 지출이 줄고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영향입니다.
고금리와 까다로운 조건 탓에 대출 증가는 제한적이고, 주택 수요 증가세는 완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경제 전망에도 변화가 있네요?
[기자]
불확실성과 하방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비관적인 전망이 다소 늘었습니다.
연준은 직전 발표한 베이지북에선 향후 경제가 "신중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번에는 "다소 더 비관적으로 변했다"며 경기 진단의 톤을 바꿨습니다.
물가는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12개 지역 중 8개에서 고용이 소폭 늘었고, 임금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이전이나 이전 수준까지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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