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카시카리 "금리 인상, 누구도 공식적으로 배제하지 않아"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5.29 05:08
수정2024.05.29 06:10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이 작긴 하지만 금리 인상이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현지시간 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와 "(연준 안에서) 누구도 금리 인상을 공식적으로 테이블에서 치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조차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기서 잠재적인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물론 우리가 데이터에 의해 놀라게 되면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매파적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온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앞서 CNBC와 인터뷰에서도 필요하다면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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