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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방한 UAE 대통령 만난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5.28 11:20
수정2024.05.28 11:57

[앵커]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오늘(28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합니다.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도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재계 총수들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경제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늘 오후 서울 모처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자리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계 총수들은 이번 회동에서 첨단 기술과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랍에미리트의 300억 달러, 약 41조 원 투자 약속에 대한 후속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낸 바 있습니다. 

[앵커] 

양국 경제인들이 협력 강화도 다짐했다고요? 

[기자] 

현재 아랍에미리트와의 비즈니스 투자 포럼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무함마드 대통령 방한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넥슨코리아,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 등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제인들은 청정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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