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깎여도 주4일 찬성?…10명 중 9명 '긍정적'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5.28 07:42
수정2024.05.28 07:52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주 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143240)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86.7%는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91.2%), 과장급(88.7%), 사원급(88%), 부장급(82%)은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80%가 넘었지만, 임원급은 65.3%로 다른 직급에 비해 낮았습니다.
이 중에서 61%는 월급이 깎여도 주4일 근무제를 할 것이라 답했는데, 감내할 수 있는 임금 감소 폭은 평균 7.7%였습니다.
직장인들은 주 4일제를 도입하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재충전으로 인한 업무 효율 증진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주 4일제에 부정적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13.3%로 임금 삭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구간 고속도로 내일 개통
- 2.[트렌딩 핫스톡] 퀀텀 컴퓨팅, 나사와 계약 체결⋯주가 52% 폭등
- 3.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4.[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5.[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6.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
- 7.'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8.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금감원 꿀팁
- 9.트럼프 한마디에 美 셧다운 위기…민주 "어이 없다"
- 10.파월 "소유 불가" 발언에…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