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 전기·가스 요금인상…산업2차관 "시점 찾고 있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4.05.27 15:00
수정2024.05.27 19:22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연합뉴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전기, 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스공사는 아직 근본적인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고 미수금이 쌓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전력은 통상적으로 2분기에 제일 흑자 폭이 낮고, 3~4분기에 흑자가 큰 폭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가도 안정돼 있고 맞물려 돌아간다. 그런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미수금, 적자 상황 등을 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전력시장 구조 근본은 2001년에 개편한 이래 크게 바꾸지 않아서 지금은 제도를 손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시리즈로 계속 제도 개선 관련 부분을 손보고 있다. 법제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어서 22대 국회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지금 에너지 쪽 시급한 법은 고준위법, 해풍법, 송전망법"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안 되면 법을 수정을 하든 새로 추진하든 22대 국회 때 바로 입법안 협의를 해서 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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