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 본토 이태리 보다 한국서 더 많이 팔린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5.24 18:00
수정2024.05.25 20:52
[24일 경기 용인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서울 미디어 트랙데이'에서 주행을 대기하는 람보르기니 슈퍼카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람보르기니에게 정말 중요한 시장입니다"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24일 경기 용인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서울 미디어 트랙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한국에서 2007년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대인 434대를 팔았습니다. 국가별 판매 순위에서도 한국은 본토인 이탈리아(8위·409대)를 넘어 7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모델별로 다르지만 한대당 3억원이 넘습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이에 대해 "한국 분들이 특히 우리의 날카롭고 엣지있는 디자인을 좋아해 준다"며 "특정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내세우지 않더라도 고객들이 브랜드 홍보대사 역할을 해 주는 구전효과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도입된 고가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의 영향에 대해서는 "람보르기니는 정책 시행 초기부터 판매량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장기적으로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1∼4월 한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법인 73대 포함 85대)보다 17대 늘어난 102대(법인 93대)를 판매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닷새 뒤면 용인서 강남까지 14분 만에 간다
- 2.랍스터 만원, 호주산 소고기 1천원대…롯데마트 맥스 행사
- 3.은행 1억, 저축銀 5천만원?…'예금자보호 한도' 또 수면 위로
- 4.이 나라가 IQ 제일 높습니다…한국은 5, 6위권
- 5.요즘 남편감 이 정도는 돼야?…“37세 연봉 7천만원 키 176㎝”
- 6."몇 년 살면, 평생 부자?"…우리은행 105억 횡령 형량은?
- 7.카카오 AI 두뇌 수장도 퇴사…'코GPT' 공개 1년째 연기
- 8.기준금리는 3.5%인데 왜 대출금리는 2%대일까
- 9.힘세고 오래간다더니…건전지 가성비 8배 차이
- 10.삼양식품, 며느리가 끌어올린 주가, 시누이가 '찬물' [CEO 업&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