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공모주 온라인청약 수수료 2천원으로 인상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5.24 16:11
수정2024.05.24 17:04
[(자료: 교보증권 홈페이지 캡처)]
교보증권이 다음 달 3일부터 온라인(사이버매체 및 ARS) 공모주 일반 청약 수수료를 기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한다고 지난 22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도 해당되며, 이것들이 보편적인 공모주 청약 창구이다 보니 대다수 투자자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창구 방문 청약과 유선청약 수수료는 기존처럼 각각 3천원, 5천원으로 유지됩니다.
정책이 바뀐 데에는 비용 부담이 이유로 풀이됩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기업공개(IPO)에 개인 투자자들 관심도가 높아지다 보니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서버 유지 및 증설 비용이 커졌다"며 "증권업계 평균 수준에 맞춰 수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대부분 공모주 온라인 청약 수수료를 2천원으로 책정해 뒀습니다. 이에 주요 증권사 중에서는 KB증권과 IBK투자증권 공모주 온라인 청약 수수료가 1천500원으로 가장 저렴할 전망입니다.
앞서 청약 무료 정책을 고수하던 키움증권은 지난 10일부터 온라인 청약 수수료를 2천원으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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