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AI 황금기…세계 반도체 올해 10% 성장"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5.24 04:08
수정2024.05.24 06:01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메모리 부문을 제외한 올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리프 후 TSMC 수석 부사장은 대만 신주 과학단지에 있는 TSMC 본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공 지능(AI)의 새로운 황금기"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TSMC는 지난달 메모리를 제외한 글로벌 반도체 산업 성장 전망치를 종전 10% 이상에서 10%수준으로 낮춰잡았었는데, 이를 다시 높여잡은 겁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통계기구(WSTS)도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13.1%로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AI 열풍에 따른 수요 강세에 힘입어 자사의 2분기 매출이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날 AI 시장 선두를 달리는 엔비디아는 1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인공지능 대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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