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의류 제조' 노브랜드, 코스닥 입성 첫날 '따따블' 근접

SBS Biz 지웅배
입력2024.05.23 16:50
수정2024.05.23 18:01

[(자료: 네이버증권 캡처)]

의류 제조 기업 노브랜드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30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노브랜드는 오늘(23일) 공모가 1만4천원보다 287.86% 오른 5만4천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20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상승률 296.4%로 5만5천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유명 패션 브랜드의 의류를 디자인 및 제작해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 브랜드는 물론 갭, 리바이스, H&M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와 랙앤본, 에일린피셔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4천59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천71.41 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증거금은 약 4조3천499억원에 달했습니다. 노브랜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생산력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및 신규 고객사 유치 목적의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지웅배다른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820선 날았다…뉴욕증시 연일 경신
IBK證 "삼양식품, 2분기 영업익 기대치 웃돌 것…목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