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中企 지원 등 5.7조원 신속집행"
SBS Biz 오정인
입력2024.05.23 16:35
수정2024.05.23 16:52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 기획재정부)]
정부가 지난달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으로 5조7천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분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일자리 분야 신속집행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중앙재정 집행률 41.9%)을 달성한 데 이어 상반기 목표(65%)도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집행현황을 면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기금 집행현황을 점검하면서 "민생안정과 직결되는 중소기업 창업 성공패키지, 소상공인 스마트화지원 사업 등의 집행이 가속화됐고 국민 수요가 높은 주택구입·전세자금 융자사업 등을 중심으로 원활한 집행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기금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사업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요인 해소에 관계부처간 협업을 강화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일자리 사업집행 관리로 고용 호조세를 뒷받침하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특히 회계연도 개시전 선모집 등을 통해 청년 예술인력육성, 노인일자리 등 직접일자리 사업은 상반기 목표(114만2천명)대비 94.2%인 107만6천명을 채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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