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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에프앤아이, 1200억 유상증자…"부실채권 적극 투자"

SBS Biz 김성훈
입력2024.05.23 11:30
수정2024.05.23 11:32

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금융에프앤아이(F&I)가 1천200억원 유상증자를 추진합니다.

오늘(23일)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자기자본이 3천2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부실채권(NPL) 매각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또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재무건전성과 손익효과 개선에도 역량을 결집하는 등 시장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량 NPL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NPL 투자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1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향후 NPL 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출범한 NPL·기업구조조정 투자 전문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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