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일산에 최대 2.1만호 푼다…선도지구 '각축'
SBS Biz 우형준
입력2024.05.22 17:40
수정2024.05.22 18:23
[앵커]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이 가장 먼저 추진될 선도지구로 최대 3만 9천 호가 지정됩니다.
이번에 놓치면 재정비 추진이 20년 넘게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큰 만큼 올해 말 선정을 앞두고 각축전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안전진단 면제와 용적률 상향 혜택 등이 주어지는데 공사비가 천정부지 오른 상황에서 사업성은 있는 건지까지 하나씩 살펴봅니다.
첫 소식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분당 8천 호, 일산 6천 호, 평촌·중동·산본에서 4천 호씩 선정됩니다.
여기에 각 지방자치단체서 기존 물량의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분당 1만 2천 호, 일산 9천 호 등 3만 9천 호까지 지정될 수 있습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내년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하되, 향후 시장 여건을 보아 필요시 선정 물량과 인허가 물량을 조정하고, 이주 시기를 분산하는 등 시장 관리도 병행하겠습니다.]
조성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면적의 노후계획도시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정해지면 안전진단 완화·면제와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상향 등 각종 규제 완화를 우선 적용받게 됩니다.
각 지자체는 선정 기준을 담은 지침을 만들어 다음 달 25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오는 11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입니다.
[최병길 /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 단장 : 실제 사업 속도에 따라서 어느 단지가 먼저 착공하고 입주할지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계획대로라면 순서대로 될 수 있겠지만 사업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재건축이 이뤄지면 인근 전세 매물이 줄고 전세가가 급등하는 전세대란이 벌어질 우려가 큰 만큼 정비 시기를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이주 대책은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기본계획에 담겨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이 가장 먼저 추진될 선도지구로 최대 3만 9천 호가 지정됩니다.
이번에 놓치면 재정비 추진이 20년 넘게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큰 만큼 올해 말 선정을 앞두고 각축전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안전진단 면제와 용적률 상향 혜택 등이 주어지는데 공사비가 천정부지 오른 상황에서 사업성은 있는 건지까지 하나씩 살펴봅니다.
첫 소식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분당 8천 호, 일산 6천 호, 평촌·중동·산본에서 4천 호씩 선정됩니다.
여기에 각 지방자치단체서 기존 물량의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분당 1만 2천 호, 일산 9천 호 등 3만 9천 호까지 지정될 수 있습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내년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하되, 향후 시장 여건을 보아 필요시 선정 물량과 인허가 물량을 조정하고, 이주 시기를 분산하는 등 시장 관리도 병행하겠습니다.]
조성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면적의 노후계획도시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정해지면 안전진단 완화·면제와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상향 등 각종 규제 완화를 우선 적용받게 됩니다.
각 지자체는 선정 기준을 담은 지침을 만들어 다음 달 25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오는 11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입니다.
[최병길 /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 단장 : 실제 사업 속도에 따라서 어느 단지가 먼저 착공하고 입주할지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계획대로라면 순서대로 될 수 있겠지만 사업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재건축이 이뤄지면 인근 전세 매물이 줄고 전세가가 급등하는 전세대란이 벌어질 우려가 큰 만큼 정비 시기를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이주 대책은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기본계획에 담겨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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