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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경신한 SK하이닉스…코스피, 2720선 '사수전'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22 14:50
수정2024.05.22 15:26

[앵커] 

코스피가 장중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탄력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720선을 간신히 사수하고 있는 모습인데, 마감 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김동필 기자, 오후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장 초반 2710선으로 밀렸던 코스피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인데요. 

조금 전 3시 15분 기준 어제(21일)보다 0.01% 내린 2724.55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등을 이끈 건 반도체 업종이었는데요. 

특히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오른 장중 19만 75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는 등 강세였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23일) 새벽 공개될 엔비디아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건데요. 

외국인들의 선택도 엔비디아와 연결된 SK하이닉스로 향하면서 3천억 원대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하며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수소 사업 발표를 한 현대차가 9%대 급등하고 있고, KB금융과 삼성물산 등 밸류업 관련 종목은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하락세인데요 0.1%대 하락하면서 845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사흘간 20원 가까이 올랐던 환율은 일단 진정된 모습인데요. 

큰 움직임 없이 1원가량 내린 1천360원대 초반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하는 양상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엇갈렸는데요. 

대만과 홍콩이 오른 반면, 중국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본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0.7%대 약세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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