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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스튜디오, 전 인력의 14% 해고 돌입

SBS Biz 박규준
입력2024.05.22 05:06
수정2024.05.22 07:08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애니메이션 명가로 불리는 월트디즈니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전체 인력의 약 14%를 해고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약 175명의 픽사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짐 모리스 픽사 사장은 스튜디오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에 다시 집중하고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제작에서 벗어나기로 하면서 이번 감원을 결정했다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설명했습니다.

앞서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연간 75억달러(약 10조2천375억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전사적으로 8천여명의 인력을 감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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