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도 잘 안 떨어지네' 中 4월 청년실업률 14.7%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5.21 18:20
수정2024.05.21 18:28
[일자리 박람회 참여한 中 젊은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의 4월 청년 실업률이 14.7%로 집계됐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1일 발표했습니다.
전달(3월)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14~15% 대의 높은 실업률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 청년 구직자들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계국에 따르면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 청년의 4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4.7%로 나타났습니다. 4월 25~29세 실업률은 7.1%, 30~59세 실업률은 4.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25~29세와 30~59세 실업률 모두 전달보다는 나란히 0.1% 포인트씩 낮아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청년 실업률이 지난해 6월 21.3%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7월 통계부터는 발표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중국은 몇 달간 연구 끝에 중·고교 대학 재학생을 제외한 실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업률 통계를 지난 1월부터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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