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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이탈에 코스피, 2720선 후퇴…환율 1360원대로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5.21 14:53
수정2024.05.21 15:25

[앵커]

코스피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272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오르고 있는데요.

금융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김동필 기자, 오늘(21일)도 증시 분위기가 영 좋지 않네요?

[기자]

양대 증시 모두 하락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 3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0.75% 하락한 2721.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20일) 상승분을 모두 뱉어낸 모습인데요.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천800억, 기관이 3천억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요. 개인 홀로 4천900억 가량 순매수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 중인데요.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삼성물산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고요.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정도만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0.1%대 하락하면서 845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HLB 연속 하한가 영향에 사흘째 하락 중인 가운데, HLB는 하한가를 벗어나서 2%대 반등 중입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랐죠?

[기자]

10원 가까이 오르면서 1천360원대 중반까지 올랐는데요.

간밤 불거진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 영향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여기에 위안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걸로 보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내리고 있는데요.

홍콩이 2% 넘게 내리고 있고, 중국은 0.4%대, 대만은 0.1%대 하락 중입니다.

일본 니케이도 약세 전환하면서 0.2%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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