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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국형 녹색채권' 5천억 원 발행…2년 만기·금리 3.54%

SBS Biz 박연신
입력2024.05.21 11:45
수정2024.05.21 11:59


산업은행이 친환경 사업자금 지원 확대와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천억 원을 발행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권 발행 총액은 5천억 원으로 만기 2년, 발행금리는 3.54%입니다.

해당 채권은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됐습니다. 

이번 5천억 원 발행은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 발행규모입니다.

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받은 이차전지 소재산업과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산은은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NICE신용평가의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계획입니다.

산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국내 대표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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